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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인구 30만명 돌파하자!도시 경쟁력‧주거환경 개선하는 재생사업
정혜원 기자  |  ujhyewon@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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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1일  1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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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청 전경

지난해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주민등록 인구가 20만명을 넘어선 것과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뿐 아니라 화봉꿈마루길 재생사업까지 다양하다. 특히 염포양정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이 협업해 참여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도시 재생 사업지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출범 30주년에는 인구 30만명을 넘어서겠다”고 포부를 밝힌 박천동 북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기업·근로자와 협업하는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화봉꿈마루길’ 노인복지 증진 및 쾌적한 환경 조성
각 100억원 투입… 국토부 지원 사업에 선정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울산 북구(청장 박천동)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북구에 따르면 염포양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제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과해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됐다.

   
▲ 염포양정 도시재생 사업 구상도

국가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으로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되살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자동차테마로 조성사업‧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소금포 역사관 조성사업‧신전시장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이 주요사업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과 근로자, 지역기업이 협력해 염포와 양정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그 첫 번째로 현대자동차 노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염포양정 지역 벽화 탐방로 골목 조성 사업이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또 도시 재생 사업지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3기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했다.

제3기 대학에서는 '소금아 길을 묻는다' 저자 배성동 작가를 초청해 강연과 소금길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배성동 작가는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영남대로, 소금길 등 백두대간 소금길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제3기 염포·양정 도시재생대학이 지난해 10월20일 '소금아 길을 묻는다' 저자 배성동 작가를 초청, 강연과 소금길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또 옛 문헌 기록에 따라 태화강 하구를 중심으로 울산 염전터인 명촌염전, 삼산염전, 염포염전을 탐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특강과 탐방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성을 알림과 동시에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세부사업 중 하나인 소금포 역사관 콘텐츠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 기업과 근로자와의 협업과 참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은 사업의 실행 주체로 참여하고 근로자는 사업 참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 머물 수 있는 주체가 돼, 지역 기업은 사회공헌을 담당함으로써 각각의 주체가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 안으로 울산시 도시재생위원회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소금포 역사관 콘텐츠 발굴과 자동차 테마가로 조성, 신전시장 환경개선사업 등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국가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대자동차 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동시에 지역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 동네 살리기
북구는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으로 '화봉꿈마루길 재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 화봉꿈마루길 사업 구상도

화봉꿈마루길 재생사업 대상지인 화봉사거리 일원은 이 일대 중심생활권으로 주민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도로 양측 10m 폭의 보행자도로가 방치돼 노점상이 난립하고 있어 보행자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는 화봉사거리 일원 4만2545㎡에 화봉꿈마루길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방치된 보행자도로를 활용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장을 만들어 문화와 소통의 어울림 가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봉제1공원 주변도로와 인근 노후주거지 골목길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 일대에 노인회관을 건립해 노년세대 활동 활성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을 추진한다.

울산시(시장 김기현)에 따르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의 북구 화봉 꿈마루길 재생사업뿐 아니라 ‘주거지 지원형의 남구 삼호 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 재생사업과 ‘일반근린형의 중구 군계일학 학성’ 재생사업도 있다.

정부지원 지역주도형 도시혁신 개발인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향후 5년간(2017년~2021년) 500곳(매년 100곳)에 공적재원 총 50조원(매년 1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중 북구 화봉 꿈마루길 재생사업은 총 100억원을 투입해 화봉지역의 도심을 중심으로 안심마을 만들기, 어울림 가로환경개선, 노인복지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총 69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3~6년간 국비만 50억~250억원이 지원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된다.

올해 선정 기준은 시범사업임을 감안해 신속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된 사업, 지방자치단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 국가시책이 잘 반영된 사업을 우선 선정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선정으로 화봉사거리 일원에 청소년과 노인 등 전세대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간 이해와 소통의 기회 확대, 자생적 능력을 통한 창업 유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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