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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진심과 어우려져 함께 나아가는 선진의회 꿈꿔…”INTERVIEW 정복금 울산 북구의회 의장
오성경 기자  |  ujbible@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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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  1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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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개원 20주년, 지방의회 주체로서 주민과의 소통 강화 실현

북구 주요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로 ‘저출산 극복’ 앞장

해양관광도시 및 도시재생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창조도시’ 계획

‘진심은 통한다’는 신념 하나로 언제나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울산 북구의회 정복금 의장.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시작된 사회활동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으로 정치계까지 발을 내딛게 되고, 현재는 북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북구의회 의장의 자리에서 주민들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북구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 하나로 5개 구․군 중에도 인구 증가폭이 가장 크고 그 구성원들이 젊다. 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등 현재 북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그녀는 여자의 신분으로 북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민과 소통하고 열린의회,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 정복금 울산 북구의회 의장

-정치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뒤돌아보면 정치를 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점점 지역의 다양한 현안 등에 눈을 뜨게 됐고, 이러한 민의가 저를 통해 대변돼 개선된다면 좋겠다는 소망이 제 안에서 커져갔습니다. 이후 여러 사회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에 귀 기울이면서 개인의 소망과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던 제가 어느덧 우리 모두의 소망과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세계로 확장해가는 순간들이 존재했고, 그것이 제가 정치라는 소통의 장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이유입니다”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은?

“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진심은 통한다’는 신념으로 임합니다. 가끔은 조율되지 않는 의견들과 대립되는 양상들로 인해 판단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올 때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제 진심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의정 활동을 통해 제 진심이 주민들의 진심과 어우러져 주민과 북구의회가 함께 나아가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항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회 취임 후 대표적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입니다. 올해는 북구의회가 개원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지난 20년을 뒤돌아보는 동시에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주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에 북구의회는 주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지난 5월 울산쇠부리축제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8개동 주민센터 등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순회전시 하는 등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추세에 맞춰 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에는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숙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의회는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내년도 북구지역 주요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한 마음이 돼 저출산 극복 공공 인프라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구청과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등 밀집된 행정타운에 건립되는 만큼 앞으로 구청사를 중심으로 부족한 시설물을 보강해 복합행정타운이 가능하도록 의회가 충분한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집행부의 사무 공간 확보가 시급하고 울산시 내 유일하게 의회건물이 없는 북구의회 청사 신축 등은 향후 공공청사 부지 활용을 통한 행정타운 건립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북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계획에 지역 맞춤형 개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결집해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해결이 가장 시급한 현안을 꼽는다면?

“개발여력이 가장 높은 강동권 개발과 철도이설에 따른 폐선부지 활용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지역 개발과 연계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노력은 쉴 틈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 관광휴양도시를 꿈꾸는 강동권 개발사업은 그동안 여러 차례 난관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업들이 시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울산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하는 등 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노력들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현 시점에서 지역주민과 근로자, 지역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며, 혁신도시와 같은 미비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정지구 개발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바라본 현재 북구의 전망은?

“우리 북구는 1997년 7월15일 북구청 개청 이래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 하나입니다. 5개 구․군 중 인구 증가폭이 가장 크고 그 구성원들이 젊어 도시가 활력이 넘치며, 개발여력이 매우 높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됩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오토밸리로와 옥동~농소 간 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대단지아파트 건설과 더불어 열악했던 기반시설 등이 갖춰지면서 도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북구는 강동권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도시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창조도시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의회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주민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의회가 먼저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정현안에 투명한 검증과 발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열린의회,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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