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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년 연속 국비 2조원대 달성심의단계서 803억 증액…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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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7일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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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2018 국가예산에서 2조1219억원을 확보하면서 4년 연속 2조원대를 달성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2018 국가예산에서 2조1219억원을 확보하면서 4년 연속 2조원대를 달성했다.

울산시는 민선 6기 첫해인 지난 2015년을 2조1447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2조3103억원, 2017년 2조5074억원에 이어 2018년 2조1219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최종 확보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중앙정부가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하면서 SOC예산을 축소한 것과 관련해 SOC 사업으로 인해 자연 감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초 SOC 예산 삭감기조에 따라 2조원대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해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한 11건 등 모두 22건의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되면서 2조원대를 확보해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울산시 예산은 감액된 사업이 한 건도 없었고 오히려 803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400억원, 국도 7호선(웅상~무거) 건설 100억원, 국도 7호선 단절 구간(청량~옥동) 연결공사 30억원 등이다.

국비 사업과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산업·R&D·에너지는 4083억원을 확보했다.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프린팅 기술개발 28억원,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13억원, 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 19억원, ICT융합 인더스트리 4.0 조선해양 사업 195억원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연구개발사업과 울산의 주력산업의 고도화에 예산이 많이 반영됐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291억원이 확보돼 청년실업 문제 해결, 노인 일자리 창출, 조선업 위기에 따른 퇴직자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창업 선도대학 육성 23억원, 석유화학 공정 기술교육센터 건립 53억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20억원, 노인일자리 창출 106억원 등도 국비로 진행된다.

안전·환경 분야에는 1085억원이 확보돼 울산항 항만시설 내진보강 35억원, 태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105억원 등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5596억원으로 정부의 복지확대 정책에 따라 전년 대비 585억원이 증가했다. 아동수당 206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54억원, 기초연금 1255억원 등에 사용된다.

SOC 분야는 작년보다 5790억원이 감소한 9769억원이 반영됐으나 외곽 및 도심 교통망 확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설립 기획연구용역비,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산재모병원 설계비 등 문재인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울산 공약사업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김기현 시장은 “내년도는 울산시가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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