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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Va!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조경환의 울산이야기(울산종합일보 필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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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7일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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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환 울산종합일보 필진부회장

사람의 감정만큼 예민하고 복잡하며 천변만화 하는 것이 있을까. 감정의 기복과 스스로의 조율속에서 우리는 아는 만큼 이해하고 느끼는 만큼 사랑한다.

어떤이는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태양의 힘찬 기상을 사랑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석양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한다. 호불호의 문제는 단지 그 사람의 선택이며 존중돼야 할 개인의 문제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노령 인구의 증가로 발생되는 각종 문제와 그에 따른 대책 등으로고민을 안고 있다.

양쪽 다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인 것은 분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우선순위인 것은 맞다.

그러나 나라가 어렵던 시절 육당 최남선과 소파 방정환 그리고 외솔 최현배 선생의 족적을 좇아가 보면 그 안에 내포된 어린아이들과 미래 세대에 대한 함의를 우리는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섬처럼 고립돼 교육의 불모지에 가깝던 동구에서 구청과 의회의 노력으로 어렵게 어린이 테마파크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기울인 권명호 동구청장과 의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동구청의 자료에 의하면 울산의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는 테마 캐릭터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또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테마공원을 조성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체적인 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위치는 동구 등대로 80-163일원(일산동 911-1외 2필지)으로, 부지면적 2만1000㎡, 연면적 24만4789㎡(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사업비용은 105억4000만원(특별교부세 10억원, 시비 95억4000만원)으로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춰 2018년 7월까지 개관할 계획이다.

어린이테마파크의 개관을 앞두고 권명호 동구청장은 울산시와 동구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을 통해 행복한 경험을 하길 바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만복 동구의회 의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로 힘들어 하고 있는 동구에 관광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울산어린이 테마파크에서 구민들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행복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일로 동구청과 의회 간에 잦은 불협화음이 있어 왔다.

그러나 미래세대의 육성에 대한 방향과 뜻이 모처럼 한곳으로 모아져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동구뿐만아니라 울산시 전역에서 어린이테마파크 이용객들이 몰려들면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는 여러가지 설왕설래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순기능이 바로 이런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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