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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시장' 김기현, 혼신의 노력으로 울산시 국비 2조원 확보예산 감액 없이 803억 증액…4년 연속 국비 2조원 시대
신섬미 기자  |  ujsm@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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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6일  13: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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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울산시장이 6일 울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울산시장이 혼신의 노력을 펼친 결과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4년 연속 국비 2조원대 시대를 열었다.

울산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 2조1219억원을 확보해 주력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

산업 및 에너지,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 안전·환경 등은 전년보다 국비가 늘었고 SOC는 국회 단계에서 일부 증액돼 숨통을 텄다.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울산시 예산은 감액된 사업이 한 건도 없었고 오히려 803억원이 증액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증액한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400억원, 국도 7호선(웅상∼무거) 건설 100억원, 국도 7호선 단절 구간(청량∼옥동) 연결공사 30억원, 상개∼매암 도로 개설 30억원 등이다.

신규로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용역비 3억원, 한국산업인력공단 HRD교육훈련센터 건립 3억원, 새울원전 현장 방사능 방재지휘센터 20억원, 석유화학공단 긴급 안전진단 및 개보수 지원 8억원, 에너지 융합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구축 3억원,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원 등이다.

5년전부터 추진된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으나 이번에 국비로 용역비를 확보함에 따라 건립 불씨가 재점화됐다.

국비 사업과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산업·R&D·에너지는 4083억원을 확보했다.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프린팅 기술개발 28억원,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 13억원, 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구축 19억원, ICT융합 인더스트리 4.0 조선해양 사업 195억원, 자동차-화학 융합산업 기술개발 16억원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연구개발 사업과 울산의 주력산업의 고도화에 예산이 많이 반영됐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291억원이 확보돼 청년실업 문제 해결, 노인 일자리 창출, 조선업 위기에 따른 퇴직자 지원 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창업 선도대학 육성 23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39억원, 석유화학 공정 기술교육센터 건립 53억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20억원, 노인 일자리 창출 106억원 등도 국비로 진행된다.

안전·환경 분야에는 1085억원이 확보돼 울산항 항만시설 내진보강 35억원, 태화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105억원,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 90억원 등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5596억원으로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에 따라 전년 대비 585억원이 증가했다.

아동수당 206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54억원, 기초연금 1255억원, 치매 안심센터 운영비 지원 48억원 등에 쓰인다.

SOC 분야는 작년보다 5790억원이 감소한 9769억원이 반영됐으나 외곽 및 도심 교통망 확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3196억원, 언양∼영천 고속도로 445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1585억원, 울산항 인입철도 사업 459억원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4년 연속 국비 2조원대를 확보한 것은 '길 위의 시장'으로 불리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쉴 새 없이 다닌 김기현 시장의 공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올해 국회와 중앙부처 50번 이상 다니며 150여 명의 주요 인사를 만나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울산시 행정·경제 부시장, 실·국장 등 관련 공무원 400여 명도 한 달 평균 10회 이상 출장하며 지역 현안의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울산은 국회의원이 6명으로 타 지역보다 적지만 이채익, 박맹우, 김종훈, 윤종오 의원 등 상임위 소속 의원들은 상임위를 통해 정갑윤, 강길부 등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결위 단계에서 울산의 숙원 해결을 위한 국비 증액을 주도했다고 시는 밝혔다.

울산은 김 시장이 부임한 민선 6기 첫 해인 2015년 2조1447억원, 2016년 2조3103억원, 2017년 2조57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신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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