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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한방병원상식]뇌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성주원 동강한방병원 진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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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6일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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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원동강한방병원진료과장

뇌경색은 한개 혹은 몇 개의 동맥혈관이 막혀서 그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막혀 생기는 상태입니다.

 혈관이 막히게 되면 막힌 혈관 주위에 있는 신경세포가 죽게 되며 죽은 신경세포가 예전처럼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뇌경색이 일어나게 되면 수술 등을 통해 뇌에 막힌 혈관을 뚫어 냅니다. 반신불수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에는 재활 치료를 하게 되고 재발 예방을 위한 치료와 관리 또한 하게 됩니다.

 하지만 뇌경색이 일어난 이후 치료는 쉽지 않으며 병원비도 많이 듭니다. 이에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았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뇌경색이 일어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뇌경색에는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현훈(어지러움), 마비감,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말하기 힘든 증상 등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입니다. 이런 상태를 ‘미병(未病)’ 상태라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 질병 상태는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미병(未病)’이라고 하는 개념은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현대 양방의학에서는 애매하다는 이유로 ‘미병(未病)’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진단기술의 발달로 MRI와 MRA 같은 장치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 진단기기들을 이용하면 뇌경색과 관련된 ‘미병(未病)’상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병(未病)’의 개념은 뇌경색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예전에 결핵 치료가 큰 문제였던 시절,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등의 항생제 발견으로 결핵은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핵을 앓던 사람을 치료해도 예전처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된 폐일부가 흉터처럼 남아 혈류가 흐르지 않게 되자 폐활량이 적어지고, 그 결과 예전의 폐활량보다 적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환자는 ‘후유증’을 안고 남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질병이 발병하기 전 전조 증상을 보일 때 미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병(未病)’의 개념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에게도 환자에게도 ‘미병(未病)’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그 단계에서 치료하면 후유증 없이 회복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 발생했을 때 많은 환자분들은 ‘일단 자고 나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병원에 가더라도 의사가 ‘연세 때문에 그렇습니다’ 혹은 ‘조금 지켜봅시다’ 등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뇌경색의 전조 증상의 경우에는 사향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기 전에 혈관을 넓혀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게 되면, 큰 후유증 없이 위험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가 석창포, 원지입니다. 그리고 혈류 흐름을 도와주는 침, 뜸 등의 침구치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미병치료라고 하는 개념의 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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