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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항암면역치료 새 경로 발견권병석․조홍래 교수팀, 연구결과 국제저널 게재
오성경 기자  |  ujbible@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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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4일  18: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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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 치료법인 수술, 화학요법, 표적치료법 중 가장 각광받는 면역치료법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배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돼 인류 암 퇴치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 치료법인 수술, 화학요법, 표적치료법 중 가장 각광받는 면역치료법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배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돼 인류 암 퇴치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 생명과학부 권병석(53)‧의예과 조홍래(60) 교수팀은 암에 대한 면역력을 무력화시키는 공동자극분자 CD137 리간드의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새로운 항암면역치료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행하는 암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됐다.

지금까지의 면역치료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의 활성화에 주력하였으나 최근에는 암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키는 면역체크포인트(면역회피물질) 차단제가 각광받고 있다.

암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T세포에 의한 암세포 제거가 면역치료의 주된 작용원리이지만, 암이 진행되면 암조직은 면역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미래 면역치료 핵심은 암조직에서 면역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울산대 연구팀이 T세포 활성화의 공동자극분자인 CD137 항체가 암 면역력을 무력화하는 CD137 리간드의 역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로써 기존 T세포 활성화법과 함께 암세포 억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권병석 교수는 “CD137 리간드 신호의 차단 또는 활성화를 통해 암과 염증성 면역질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만큼,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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