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에 아내 시켜 고래고기 불법판매… 징역 1년 선고
수감 중에 아내 시켜 고래고기 불법판매… 징역 1년 선고
  • 뉴스미디어팀
  • 승인 2017.10.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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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면회 온 아내에 지시해 불법영업 계속
▲ 고래고기 불법 유통 적발 [연합뉴스]

고래고기 불법 판매로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도 아내를 시켜 고래고기를 계속 판매한 식당 업주에게 또다시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에서 고래고기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는 A(59)씨는 2015년 5월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고기를 판매하다가 적발돼 구속됐다.

A 씨는 그러나 구치소에 면회를 온 아내에게 "사업자 명의를 바꿔서 가게를 운영하라"고 시키는 등 식당을 계속 운영해, 판매한 식당 업주에게 또다시 실형이 선고됐다.

A 씨는 지난해 5월 출소해 식당 운영에 합류, 고래고기 보관·운반 등을 맡는 등 다시 범행을 주도했고 부산의 식자재 유통업체 등을 빌려 고래고기 보관과 해체 등의 작업을 은밀하게 했다.

이에 A 씨 부부는 2015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10여t에 달하는 밍크고래 14마리분의 고기를 사들에 손님들에게 판매했으며, 그 수익은 수억 원대로 추정된다.

특히 A 씨와 아내는 지난해 이혼했지만, 식당 운영은 계속 같이하며 수익금을 나눠 가져 올해 6월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뉴스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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