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 울산이야기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유감조경환의 울산이야기(울산종합일보 필진)
울산종합일보  |  uj82@uj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017년 08월 12일  16:55:1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조경환 ㈜케이지물류 대표

명심보감 성심편에 보면 앞날을 알고 싶으면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라 했다.

유구한 역사의 땅 대한민국, 우리는 약소국인가? 강소국인가?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발전한 지금 우리는 세계속에 어디쯤 자리하고 있을까.

오천년 역사속에 수많은 지배자와 정권과 정부가 때로는 백성을 위해 더러는 백성을 나락으로 내몰며 명멸해 갔다.

지금의 잣대로 지나간 일을 재단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겠지만 지난일을 돌아보며 앞날의경계로 삼아야 하겠다.

2016년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있었다.

위안부라니... 누가 누구에게 위안을 준단 말인가?

수련꽃 같이 청초한 이땅의 누이들을 끌고가서 지옥의 한가운데로 던져 놓고 도대체 누가 위안을 얻었단 말인가!

당장 이 용어부터 바꾸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사안을 바로잡을 시작점은 여기부터여야 한다고 본다.

한일 협의 발표 당시에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엇에 쫒기듯 협정에 이르고 발표해 버렸다.

대다수 국민들의 뜻에 반하는 일을 위정자의뜻에 따라 결정 하는 것이 옳은가?

국민여론을 모아서 반영하고 국회와 당사자들의 뜻을 받들어 결정해야 되지 않겠는가?

혹시 국민들이 모르는 이면 합의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합의가 명분이 있고 정의롭다면 협상 당사자를 포함해 그 일에 관여한 사람들의 해명을 듣고 싶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해야하며, 꼭 그렇게 되야 한다.

일본정부와 국민들은 이제 전세계 언론의 비난을 면탈하게 되었다.

그들은 위안부에 대한 보상금 10억엔으로 그들이 이 민족과 꽃같은 처녀들에게 지은 악마의 행위에 대한 비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협정의 문제점은 첫째 그들이 조직적으로 군대를 동원해 저지른 강제성의 부인에 있다.

지금도 그들은 자발적이니 대가를 받은 행위니 하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는 당사자들의 반대이다.

몇분 남지 않은 그 할머니들의 여생에 무슨 돈이 그렇게 필요하겠는가. 그분들이 언제 단 한번이라도 금전적인 것을 말한 적 있는가.

힘없는 조국으로 인해 꽃잎처럼 떨어진 한맺힌 삶을 위로받고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랑스런 이 대한민국에 새몸으로 태어나 후손들의 보살핌과 배웅을 받으며 생을 마감하는것 아니겠는가!

어찌 그리 옹졸하고 천박한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정부는 밝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가역적이란 말은 또 무엇인가? 역사앞에 죄를 지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불려 나와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

진심으로 과오를 뉘우치고 무릎으로 땅을 기어서라도 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화해도 있고 용서도 있는 것이다.

무슨 난데없는 불가역적 인가? 그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가?

할 수만 있다면 임진왜란, 정유재란 그리고 일제치하 35년동안 그들에게서 받은 것을 모두 되갚고 싶다.

그 합의로 인해 우리정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혹 일본보다 더 통 큰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면 그리고 선린우호를 기대 했다면 그야말로 한편의 코미디를 연출하고 말았다.

지금 거리로 나가서 누가 그 합의를 지지하는지를 국민들에게 물어보라.

필시 가방에 비웃음만 가득담아 오게 될 것이다.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부부작가를 만나보고 할머니들이 소녀상을 쓰다듬으며 흐르는 눈물 가득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라.

그리고 소녀상을 지키려 시위를 벌이다 징역 1년6월이 구형된 숙명여대 김샘 양이 하고자 하는 주장을 들어보라.

정부에서도 그 당시 그렇게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다면 그 내용을 밝히고 입장을 설명 해주기 바라며 지난 정부의 결정을 다음 정부가 뒤집는 그래서 대외적으로 비웃음을 사는 일도 이제 그치기 바란다.

이거야 원 국민 노릇도 힘들어서 어찌할까!

울산종합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섹션별 인기기사
          기획특집
          여행탐방
          이시각 주요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44691)울산 남구 돋질로 82, 5F  |  Tel 052-275-3565  |  Fax 052-260-8385  |  사업자등록번호 610-81-32007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울산, 아01008  |  등록일자 2006.02.13  |  발행인/편집인 홍성조  |  청소년보호책임자 홍성조
          Copyright © 2013 울산종합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