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6년 연속 파업 강행
현대차 노조, 6년 연속 파업 강행
  • 울산종합일보
  • 승인 2017.08.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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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철 울산종합일보 필진
▲ 신권철 울산종합일보 필진

현대차 노조가 지난 10일 6년 연속 파업을 강행했다.

해외시장과 내수 판매의 악화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살려달라는 내용으로 자동차1차협력업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대국민 호소문을 냈다.

조합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3중고에 휘둘리는 위기의 자동차 부품 산업계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자동차조합은 호소문을 통해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40% 이상 급감하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이 위기에 직면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인도에 밀려 세계 6위로 내려앉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 완성차 업체의 유동성 악화가 협력업체의 경영난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하며, 유동성 위기가 현대차 등 다른 완성차는 물론 전체 협력업체도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은 뻔한 일이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현대차 노조가 6년 연속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에서도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현대차는 울산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가장 큰 발판이자 중추적 역할을 다해왔지만 노조가 때만되면 파업의 깃발을 들고 나온다는 인식이 점점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어 전방위 기업 이미지 실추도 이젠 고려해야 될 시점이다.

이번 현대차 노조의 파업강행이 최악의 불황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차 협력업체들의 딱한 사정을 헤아려서 조기에 파업이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노사간 최선을 다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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