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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 축사 생략에 자리 박차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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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0일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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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울주군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울산시의회 A 의원이 본인의 축사가 생략되는 등 행사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울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18일 울주군의회가 ‘의전에 대한 협조공문’을 통해 시비가 들어가지 않는 울주군 자체 행사에서는 시의원의 축사, 인사말을 생략하자는 요청으로 지난 주말부터 의전축소 방침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울주군은 공식행사가 들어가기에 앞서 축사로 인해 길어지는 시간으로 주민들의 불만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어 의전 축소 차원에서 울주군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울주군 자체 행사에서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 필요한 인사들의 축사만 진행하고, 시의원은 내빈소개 정도로 그치기로 합의를 본 것이다.

그러나 울주군 행사에 참석한 A 시의원은 본인을 내빈으로 초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축사 무대에 부르지 않았다며 반발한 것이다.

A 시의원은 내빈들뿐 아니라 시민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에서 성질을 내며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갔다.

그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 채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으며, 행사 관계자들은 울주군에서 내려온 지침으로 행사를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곤욕을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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