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산고래축제’ 성황리 폐막…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정혜원 / 기사승인 : 2017-05-29 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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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사람 하나된 ‘어울림 한마당'
▲ '2017 울산고래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2017 울산고래축제가 28일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라는 주제에 걸맞게 고래와 사람이 함께 어울린 신명난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고래축제는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바다와 육지, 하늘에서 다채롭게 진행돼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기간 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이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내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바다뿐 아니라 하늘에서도 고래를 만날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내내 대형고래 10여 마리가 장생포하늘을 날며,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2017 울산고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거리퍼레이드는 남구 14개동 주민, 기업체근로자,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거리퍼레이드는 저마다 특색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인기몰이를 했다.


출경을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음악, 특수효과, 해상의 플라잉보드가 어우러져 장생포의 고래역사를 재현한 수상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5월 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 '2017 울산고래축제' 수상퍼포먼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난 해소에도 힘썼다. 임시주차장 15개소를 마련하는 등 총 4500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고, 도심을 오가는 3개 임시노선버스 62대를 마련해 30분 간격으로 운행함으로써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행사장 내 순환버스는 5분 간격으로 배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고래축제는 국내유일 고래테마 축제의 명성에 맞게 고래학술제를 통해 고래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장생포 구석구석에서 고래를 잡을 수 있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내손안에 장생포‘ 앱 스템프 투어 등 고래와 함께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 '2017 울산고래축제' 폐막식 불꽃쇼

무엇보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울산 남구의 14개동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명물내기, 시민참여형 마당극인 ‘장생전’, 고래콘서트 8090 등이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고 클럽 JSP의 경우 특히 젊은층의 참여율이 높았다. 고래광장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많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 서동욱 남구청장

이외에도 깃발전, JSP 치맥판, 고래학술제 등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장생포옛마을 재현, 추억놀이 장생포는 70~80년 장생포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관람객에게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라는 주제에 걸맞게 고래와 사람이 하나돼 신명나게 춤을 추는 축제로 준비했으며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컨셉이 관람객에게 인상깊게 다가갔다”며 “앞으로 장생포에 모노레일이 설치되고 5D 영상관과 아트스테이, 워터프런트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고래축제는 전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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