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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정치 바탕으로 나눔 실천”이 사람이 좋다 – 정갑윤 국회의원
김종윤 기자  |  ujpress@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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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9일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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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영원한 울산 촌놈”이라고 자신하는 정갑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도 활동하며 나눔문화 실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생활정치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 나눔문화 생활화
전국적 명소 태화강대공원 조성 ‘일등 공신’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태화강대공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포근히 둘러싼 태화강대공원은 울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관광명소다. 하지만 이러한 태화강대공원이 조성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공업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태화강은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행정력과 시민들의 열정이 합쳐지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태화강대공원이 탄생했다. 특히 여기에는 정갑윤 의원(울산중구)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당시 태화뜰로 불리던 이곳 일원을 국가하천변으로 편입시켜 국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나는 영원한 울산 촌놈”이라고 자신하는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도 활동하며 나눔문화 실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 울산 최초로 5선에 성공하며 지역 정치권의 좌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갑윤 의원은 특히 19대 때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며 여야를 아우르는 상생의 정치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책임정치’로 개혁과 통합 주도
2002년 제16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정갑윤 의원은 울산 최초로 5선에 성공하며 지역 정치권의 좌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대 때는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며 여야를 아우르는 상생의 정치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지금은 ‘보수재건’을 위해 국민에게 책임지는 마음으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곧 복당 등의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조기대선 정국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주의 등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는 세력을 한데 모으고, 보수의 집권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보수정치 본연의 모습을 정립해 그 가치를 제대로 실현한다면 등 돌린 많은 국민들이 다시 지지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적 위기인 탄핵정국 속에서 ‘책임정치’를 강조하며 자신의 희생을 통해 보수정치의 신뢰회복을 강조한 정 의원의 행보에 많은 정치인들이 존경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정 의원의 결단이 보수진영 개혁과 통합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갑윤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강조
대통령의 휴가 중 울산방문으로 전국적 명소로 탈바꿈한 태화강십리대숲은 도심 속 하천인 태화강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다. 산책로와 죽림욕장을 갖춘 태화강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구 삼호교에서 태화루 아래 용금소까지 10리(약 4㎞)에 걸쳐 있으며, 전망대와 십리대밭을 오가는 나룻배도 탈 수 있다. 또 태화강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있고, 대나무생태원, 실개천, 초화단지 등을 갖춘 태화강대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십리대숲은 태화강대공원에 포함돼 있으며, 태화강 건너편에 있는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삼호대숲도 둘러볼 만하다.

하지만 현재의 태화강대공원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금은 해마다 연어떼가 회귀하고 각종 동식물들의 훌륭한 보금자리로 변모했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공업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태화강은 몸살을 앓았다. 이러한 태화강을 되살리기 위해 당시 시장이었던 박맹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고, 길고 긴 노력의 결과 대통령도 극찬하는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

   
▲ 울산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태화강십리대숲’ 모습

그리고 ‘태화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성과 뒤에 있는 정 의원의 숨은 노고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구가 지역구인 정 의원은 2005년 국회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 당시 태화뜰 일원을 국가하천구역으로 편입시켜 727억원의 국비를 확보, 태화강을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만들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정 의원은 “태화강은 지난 1997년 울산시가 정부에 요구해 주거개발지역으로 승인을 얻어냈지만, 개발논리보다는 쾌적한 환경을 생각해 2004~2005년 당시 건설교통부 관계자를 상대로 끊임없는 설명과 설득을 통해 관련 법률을 개정시켰고, 그 결과 태화뜰 일원을 국가하천변으로 편입시켰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비를 확보해 태화강대공원을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울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물론 지금의 태화강대공원이 전국적 관심을 받는 명소로 된 데에는 박맹우 전 시장과 울산시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정활동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마음속에 뿌듯함을 느끼는 것은 태화강대공원 조성”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 시절부터 국립대학병원만 지정·지원되는 지역암센터를 사립대학병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울산대병원에 암센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했으며, 국가산업단지인 장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울산과학기술원 전환과 다운동 연구단지 구축, 동강병원 광역치매센터 지정 추진 등 시민들과 밀접한 사업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정갑윤 의원은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나눔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정치인이다.

나눔 행보로 지역사랑 실천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가 됐고,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나눔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정치인이다.
하지만 정 의원이 원래 가진 것이 많아 나눔을 생활화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산골 농부의 여섯 남매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난 정 의원은 어렸을 때부터 농사일을 도우며 컸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가난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집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다닐 처지가 아니었지만 인근 마을 어르신에게 천자문을 배워 동네이장님의 도움으로 겨우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아 신문배달을 하며 직접 용돈을 벌어 악착같이 공부한 정 의원은 결국 울산에서 공부깨나 하는 학생들만 간다는 부산 경남고등학교에 합격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는 경사였지만, 입학금 7350원을 낼 엄두가 나지 않아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할 처지가 됐지만 이때도 주변분들이 모아준 장학금으로 입학금을 낼 수 있었다. 이후 대학생활을 하며 집안에 여유가 좀 생기자 정 의원은 야학 등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받았던 나눔을 베풀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야학에 나와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린 시절 힘들게 공부했던 내 모습이 있었다”며 “어릴 때 나를 도와준 그분들의 나눔이 없었다면 아마도 야학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쳤던 정갑윤도, 지금의 정치인 정갑윤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정 의원은 2008년부터 매월 세비의 약 10%를 지역복지단체 5곳에 쌀로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5년에는 각각 장기와 각막 기증 서약을 통해 생명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가난은 나를 한 번도 기죽이거나 좌절시키지 못했다”고 자신하는 그는 자신이 겪었던 가난이 가장 귀중한 가치이고 보물이라고 여기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세월 의정활동을 하면서 나눔이야말로 국가가 책임지지 못하는 사회안전망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에 희망이 있다. 나눔은 내 정치의 목표 중 하나이자 동기부여의 원천”이라 말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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