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남북 소재 영화의 새로운 지평
[공조] 남북 소재 영화의 새로운 지평
  • 조민주 기자
  • 승인 2017.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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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 리뷰

▲ 영화 '공조' 포스터
공조는 북한 경찰의 합동수사를 다룬 영화로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남한 경찰과 남북 경찰이 공조해 범인을 잡는 내용으로 전개되며, 서로가 서로를 믿는 척 하지만 믿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고 국가를 넘어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해 ‘공조’한다.
 
김성훈 감독은 “남과 북 형사들의 유쾌한 조합에서 비롯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활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북 간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소재와 다른 목적을 감춘 채 한 팀이 된 남북한 형사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조화. 여기에 화려한 액션이 더해진 ‘공조’는 기존의 남북 소재 영화를 뛰어 넘는 참신함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주인공 현빈은 ‘역대급’의 화려한 액션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가 강한 영화이지만 울산대교에서 촬영된 현란한 카체이싱과 총격전 등 액션신의 비중이 높았고 완성도 또한 수준급이었다.
 
무엇보다도 영화 공조는 주로 무거운 분위기로 그려져 오던 남북관계에 대한 소재를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해가면서도 ‘대중적인’ 느낌으로 그려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과거 남북 소재의 영화들 보다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한 줄 평] 과거의 남북 소재 영화와는 다른 참신함 (★★★☆☆)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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