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 “닭 몇cm까지 먹어봤니?”
[울산맛집]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 “닭 몇cm까지 먹어봤니?”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5.07.2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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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치한 닭’ 울산 삼산점
▲ ‘센치한 닭’은 기발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점점 발전해나가는 외식 문화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로 손꼽히는 치킨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시장의 규모도 날로 성장하는 추세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메뉴로 갈수록 진화하는 치킨 시장은 더욱 이색적이고 독특한 메뉴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센치한 닭’은 최근 입소문을 통해 이색적인 치킨집으로 새로 떠오른 신흥강자다.

매콤‧달콤 철판 닭요리, ‘cm’별로 선보여
5가지의 크레용 치킨… 눈과 입이 즐거워
양갈비‧떡갈비 등 새로운 메뉴 출시 예정

50‧75‧100cm 푸짐한 구성으로 눈길 끌어
최근 SNS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울산 맛집이 있어 화제다. ‘센치한 닭’은 기발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 치킨을 선보이면서 현재 치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센치한 닭의 이름은 흔히 센치라 부르는 cm(centimeter)에서 따온 말로 cm별로 그릇의 길이를 정해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우선 50cm는 2인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조림닭, 감자, 샐러드, 치즈가 나오며, 75cm는 4인 사이즈로 조림닭, 감자, 샐러드, 치즈, 볶음밥, 크레용 치킨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제일 길이가 긴 100cm는 조림닭, 립, 감자, 샐러드, 치즈, 볶음밥, 새우, 크레용 치킨으로 구성돼 5인 이상이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입맛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조림닭은 쫄임닭과 쫄맵닭으로 나뉘는데, 쫄임닭은 간장에 조린 닭으로 국내산 청송 건고추를 사용해 담백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쫄맵닭은 중독성 강한 매콤한 맛으로 마지막에 밥과 소스를 비벼먹으면 무더위에 지쳐 달아났던 입맛도 돌아올 참이다.

크레용 치킨은 5가지의 색을 나타내는 닭으로 ‘빨강’은 핫 스파이시 소스로 매콤한 맛을 냈으며, ‘하얀’은 치즈 시즈닝을 듬뿍 뿌려서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스윗치즈맛을 표현했다. ‘초록’은 허브를 첨가해 향긋한 맛을, ‘갈색’은 고구마를 넣어 담백함과 달콤한 맛을 냈다. 마지막으로 ‘까망’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치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생맥주까지 함께 한다면 푸짐하고도 행복한 저녁식사가 탄생한다.

무더운 여름철, 치킨과 생맥주가 정답!
‘센치한 닭’을 방문한 4명의 일행은 75cm로 쫄임닭과 ‘하얀’ 크레용 치킨을 선택했다. 조리 시간이자 곧 대기 시간인 20분이 지나자 직원들은 음식을 따뜻함을 유지해 줄 작은 초에 불을 붙이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후 등장한 식탁의 2/3를 차지하는 길이의 철판엔 한눈에 봐도 푸짐해 보이고 다양한 닭 요리가 담겼다. 비주얼에 압도당한 것도 잠시 철판을 누가, 누가 예쁘게 카메라에 담나 경쟁을 하듯 치느님의 자태를 연신 촬영했다.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양념의 옷을 입은 치킨과 떡은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겨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넓은 철판 속에서 가운데 데워진 100% 자연산 치즈를 잘게 잘라진 치킨에 돌돌 말아먹으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해진 닭요리로 변신한다.

매콤한 양념의 치킨이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한 치즈와 절묘한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해 줘 매운 음식을 꺼리던 고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감자튀김과 볶음밥을 양념에 듬뿍 찍어 먹어도 일품이다. 거기다 치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생맥주까지 함께 한다면 푸짐하고도 행복한 저녁식사가 탄생한다. 이곳엔 자몽‧사과‧더치 등 시원하고 다양한 맥주가 준비돼 있으니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맛있는 치킨으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신메뉴 개발‧품질관리 교육 지속적으로 전개

▲ 센치한 닭 울산 삼산점 이광수 사장.

뿐만 아니라 센치한 닭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은은한 조명으로 지인들과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의 느낌을 살렸다.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으로,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과 함께 찾는 손님의 경우는 뼈가 없는 부드러운 닭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인해 가족 외식 장소로 호평 받고 있다.

센치한 닭 울산 삼산점 이광수 사장은 “SNS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듯이 저도 처음에 이 가게를 오픈하게 된 계기도 그것에 있다. 푸짐하고 알록달록한 비주얼과 ‘cm’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독특한 컨셉의 센치한 닭을 보고 본점인 대구에 찾아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맛을 본 후 가맹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고객들이 센치한 닭을 사랑해 주시는 만큼 각 지역의 사장들이 간담회를 열어 신메뉴 개발 및 품질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닭 요리 뿐 아니라 양갈비 스테이크, 떡갈비 크림범벅 등의 새로운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아직 가게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의 모든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이에 울산에서 유일한 센치한 닭 운영자로서 앞으로 울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맛과 서비스에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삼산에 위치한 센치한 닭은 카드 결제 시 3%, 현금 결제 시 5%의 포인트 적립이 되며, 5000원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위치] 울산 남구 삼산중로74번길 25 ‘센치한 닭’
[메뉴] 50cm(2만4000원), 75cm(3만9000원), 100cm(5만9000원), 빨강‧하얀‧초록‧갈색‧까망 크레용 치킨(1만4900원) 등
[오픈] 오후 12시~자정
[문의] 052-269-9979
[재방문의사] 80%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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